타구사고1 직장담화 # 13. 타구사고 일하면서 공포를 느끼는 순간은 볼에 맞거나, 내 옆으로 볼이 떨어졌을 때다. 타구사고는 정말 위험하다. 옆홀에서 날아온 볼에 맞기도 하고, 내 팀에서 친 볼에 맞기도 한다. 또 캐디가 맞을 때도 있고, 동반 고객이 맞을 때도 있다. 골프공은 속도가 빠르고 무게가 있어 타격감이 매우 강하다.맞으면 순식간에 딤플 자국을 내며 멍이 든다. 눈에 맞아 실명을 한 사례도 있고, 급소에 맞아 사망한 사례도 있다.그래서 골프장 안전 수칙에 꼭 볼 앞으로 가지 말라는 안내를 한다. 일하면서 한 라운딩에 볼 보라는 말을 100번은 하는 것 같다. 특히 벙커샷은 생크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예의 주시해야 한다. 성격 급해서 자기 볼 앞으로 무조건 가는 고객들이 있다. 정말 위험한 행동이다. 캐디들은 아무래도 빠른.. 2024. 11. 24. 이전 1 다음